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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기 & 리뷰/유럽여행기(2012.7~8)

14박 15일 유럽여행기 (17) 영국 런던

우리는 아침에 기상하여 씻고 작은 가방을 챙긴 다음 준비한다. 아침식사는 이번엔 다르다. 이모님께서 직접 준비하시어 식사를 차려주셨다. 맛있게 먹고 난 다음 준비하였다. 런던을 여행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나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곧바로 관광지로 가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번엔 여유를 즐기면서 이동하기로 했다. 일단 근교에 있는 마트로 가기로 했다. 그 곳에서 가방도 구경하고 옷도 구경하여 엄마 점퍼를 사거나 식재료를 사는 등 여러 차레 동안 구경을 한 다음에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이모님 집은 다세대 주택이며 2층으로 되어 있고 안쪽에 또 다른 집이 있다. 그곳이 나와 형이 며칠 동안 자는 곳이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영어를 잘하는 두 아이의 집이 있다. 바깥에는 마당이 있어 메추리를 기르고 있으며 트렘벌린이 있다. 우리는 시간이 있을 때 거기서 놀기도 했다. 어쨌거나 빨래를 널고 잠시 기다린 후에 출발하였다. 우리는 이모님이 떠난 후에 잠시 있다가 출발하였다.

 

우리가 먼저 갈 곳은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과 같이 명소이다. 우리는 이번엔 버스가 아니라 역으로 향했다. 그런데 걸어서 가니 가깝던데... 우리는 그 곳으로 즉시 이동했고, 표를 끊고서 가기로 했다. 형이 끊어준 열차표는 급행. 이 열차를 타면 5정거장에 정차하고 나머지는 가지만 일반열차를 탈 경우 10정거장 다 서야 한다고 하니, 형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도 좋은 여행이 될 거라 예상한다. 그 후 열차를 타고 좌석에 앉았다. 열차는 5역에 다 정차한 후 워털루 역에 다다르기 직전. 내가 빅벤을 보았다. 우린 그 곳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일단 우리는 역에서 내려서 그 곳으로 이동했다.

 

그렇다!!

 

우리는 맨 처음엔 대영박물관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거기도 명소이긴 해서 우리는 빅벤과 그 시계가 위치한 국회의사당으로 갔다. 템즈 강 주변에 있으며 네오고딕의 양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원래는 1050년에 세워진 웨스트민스터 궁전이라고 한다, 그러나 화재로 소실되었고 찰스 베리와 퓨긴이 지금의 건축물을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에 들어갈 수도 없었고, 1859E.베켓의 설계로 만들어진 빅벤은 영국 국회의사당의 동쪽 끝에 있는 탑에 달린 높이 106m, 시침 길이 2.7m, 분침 길이 4.3m의 대형 탑시계다. 우리나라의 보신각처럼 빅벤은 새해를 알리는 11일에 영국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년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타워(Elizabeth Tower)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이는 매시간 정시와 15분 간격, 15, 30,45분 정각에 멜로디가 울린다. 또한 타종은 정시에 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은은한 소리를 들으면서 다음 장소로 걸어서 이동했다.


런던의 회전 대형 관람차이자 전망할 수 있는 2000년 밀레니엄 때 만들어진 런던아이를 지나고 이층 버스를 구경한 후 웨스트민스트 사원으로 가는데 도중 공연이 있었다.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구경을 했다. 마침 한국에서도 공연이 있어 우리는 함께 보았다. 부채춤을 추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나도 감탄을 했다. 그 후 우리는 뒤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약간 혼란스럽긴 했지만 나중에 형이 카드를 끊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곧장 웨스트 민스터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이 곳은 원래 런던에 있는 유명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 겸 영국 왕가의 대관식 및 매장용의 성당. 주로 영국의 왕 헨리 3(1216~72)에 의해 1245~69년에 건설되어 초기는 영국식이었으나 일부는 프랑스 적인 요소도 비교적 농후하게 가미된 건축물이다. 동단부에 정교하고 화려한 부채꼴 볼트로 유명해진 헨리 7세 예배당(1503~19)이 추가로 건설되었다. 서정면(西正面) 하부는 15세기 이후 건설되어 18세기 초기에 폭스모어에 의하여 개조되고 탑도 폭스모어가 1739년경 증축하였다. 이곳에는 역대 국왕과 왕비, 영국의 대표적인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의 묘비가 있다.

 

물론 사진은 찍는게 금지되어 있어 그냥 눈으로 보기만 했다. 하지만 영국의 최고 권력자 왕의 무덤이 전시되어 있었고 성당도 있어 미사 및 예배도 할 수 있다. 또한 엘리자베스,찰스,핸리 등 곳곳이 왕의 무덤이었다. 그 후 미사하고 오르간 까지 다 보고 난 뒤에 나왔다. 그 후 사진촬영을 했다. 그 뒤에 우리는 정류장에서 2층버스를 기다렸고 가족들은 형이 알려준 대로 탑승했다. 우리는 비록 앞 좌석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깥쪽은 사진을 열심히 찍었고 잠시후에 하차했다.

 

물론 한국에도 2층버스가 있지만 극소수 운행한다. 하지만 영국은 다르며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가 대부분이 빨간 2층 버스이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2층버스를 데려왓지만 도로사정과 높이가 맞지 않아 서울랜드에서 킹콩버스로 운행하다가 헌혈버스가 된 사례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시티투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