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의 출처 : 구글 이미지
북경 / 베이징 에서 1년여간 생활하고, 여자친구 때문에 중국을 열 번 이상 방문하면서, 지하철을 정말 밥먹듯 이용했습니다. 정말로 소소한 팁이지만 알고 가는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일이 발생하면 정말 여행이 짜증나거나 그 나라가 싫어질 수도 있으므로, 한번쯤 읽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북경 지하철은 타는데 짐검사를 합니다. 즉, 가방이나 캐리어가 있다면 엑스레이기에 통과시켜야 한단 이야기인데, 이게 정말로 귀찮습니다. 예를 들어 큰 캐리어를 들고 호텔로 이동하는 경우 무조건 짐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크고 무거운 짐을 번쩍 들어 엑스레이기에 넣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짐이 많다면 귀찮은 이런거보다 택시 타는것도 좋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두 번째는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처럼 있는곳은 있습니다만, 없는 곳은 정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짐 이동이나 환승시 너무 귀찮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귀찮은건 어쩔수 없네요.
또한 환승역의 간격이 무척 넓습니다. 환승시 기본 5분은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최단거리로 이동하는것보단 최소환승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몇몇 역의 경우 환승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지만, 대부분, 한 90% 이상은 5분 이상 소요되므로 걷기 싫어하시는 일행이 있다면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중국의 수도인지라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한국의 출근길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습니다. 정말로 출퇴근시간의 지하철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나 더, 공항철도와 일반 지하철은 환승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공항철도 이용시 다시 표를 사야하며 (25위안) 일반지하철 이용시에도 표를 따로 사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정도만 알고 가시면, 적어도 뭔가 짜증이 나는 상황이나 당황스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북경 자유여행을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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