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심사시 주의할 점, 입국카드 쓰는 법

영국에 자유여행이나 투어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영국에 입국심사 시 정말로 주의해야 할 점과 

입국 카드 쓰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영국 입국심사는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다른 곳은 그냥 안물어 보고 도장을 찍어주지만, 영국은 꼬치꼬치 캐묻곤 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6년을 공부했고, 20번 넘게 왔다갔다 했지만, 언제나 입국심사 시 

기본 질문을 3개 4개는 받곤 했습니다. 

1. 입국심사 시 질문 안받는 팁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 때, 전혀 영어 못하는 분이라 걱정되었던 그 때

물어볼 질문에 대한 답을 그냥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질문은 그냥 여행? 이렇게 물어보곤 끝났네요.  다행히도.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든 서류 다 제출이지요.

호텔 예약 바우쳐, 왕복티켓 모든걸 그냥 여권과 함께 주는 겁니다.

그럼 안물어봅니다. 

몇일 있을건지. 어디서 묵을건지 등등 답변이 되니깐요. 

뭐 영어로 대강 여행계획서 적어가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까진 할 필요 없습니다. 

2. 비행기 리턴 티켓은 반드시 보여주면 좋다

1순위로 물어보는게 바로 리턴티켓은 있느냐 라는 건데요

맘 편히 영국 가실 떄 그냥 전자항공권 한장 뽑아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되면 핸드폰 사진이라도)

리턴티켓이라 함은, 영국에서 나가는 티켓을 말하는데

한국 돌아오거나,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영국을 출발하는 비행기, 배, 버스 편의 티켓을 말합니다. 

3. 예약한 호텔 바우쳐는 필수. 만약 없다면?

예약한 호텔 바우쳐를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호스텔)

예약한 곳 보여주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가짜로 적는 경우인데요

물론 들킬 가능성은 적지만, 들킨다면 입국금지 사유이며, 실제로 주변에서 입국금지 된 경우를 봤습니다.

(어떻게 들켰냐고요? 가짜로 적은 호텔로 전화했답니다)

문제는, 한인민막에 묵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는 건데

들키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한인민박은 불법이 대부분이라 걸리면 도와주지 않습니다.)

4. 입국심사시 입국 카드 쓰는 법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혹은 한국에서 직항을 타고 가셨다면, 기내에 한국어용 입국카드가 있을테니 상관없습니다.

만일 그게 아니라면, 이걸 참고하시거나, 사진찍어가시면 좋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영국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