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롯데마트를 들리다가 청주 비하동에 있는 이바돔감자탕에 들려보았습니다.
사실 감자탕보다는 엄청 큰 애들 놀이방이 눈에 띄였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뭔가 탕을 좋아하게 된 저는
감자탕 맛집을 찾아보자는 생각에 이곳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기본메뉴인 감자탕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잘나온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김치는 맛있었네요.
탕과 뼈의 양도 생각보다 많았고요. 두명이서 먹기에는 좀 많다 라고 생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아쉬웠던건, 뼈고기에서 돼지냄새가 났다는 것.
좋았던 것은 일반적으로 감자탕은 짜고 조미료맛이 강한데 정말 국물맛이 순했다는 점.
( 사실 순한 맛 때문에 돼지냄새가 가려지지 않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느낀점은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식당에 정말 엄청 큰 애들 노는곳이 있기 때문에
애들이 있는 가족들 혹은 모임에서는 최고일지 모르나,
그 애들이 식당 안에서도 뛰어 논다는게 엄청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키즈랜드에서 노는 애들의 엄청난 소음이
식사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의 식사 혹은 모임장소로는 정말 좋을 듯 하나,
그 외에 오로지 감자탕을 먹으로 가려는 사람들에겐 추천드리지 않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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