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상품은 위닉스 공기청정기 WACU150입니다.
이틀전 실제로 제 돈내고 구매를 하였고, 현재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칭찬 일색이므로 단점 및 주의할점 위주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물론 좋은점도 많습니다만, 이것만큼은 알고사자 하는 취지에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단점1. 필터 (일반적 문제)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것은 좋지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5만원이죠.
또한 뉴스에도 몇 번 나왔듯, 실제 수명이 절대 길지 않습니다.
최대 1년이지만, 어느분은 4달, 어느분은 심지어 1달만에 갈았다는 글도 보이구요.
현재 13만원에 판매되는 기계에 필터가 5만이라면 좀 비싼 것 아닐까요?
(물론 이게 판매 전략일수 있겠지만..)
단점2. 먼지센서 (가장 큰 문제)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글 중 하나가,
“앞에서 이불을 털고 청소기를 돌리니까 오염에 불이 들어온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WACU150 모델에는 먼지센서가 없습니다.
오직 냄새센서만 존재할 뿐이죠.
자동모드를 선택 할 경우 집안에 먼지가 많을 때 자동으로 돌아간다?
아닙니다.냄새로 반응할 뿐입니다.
실제로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향수를 주변에서 뿌리면 오염도가 올라갑니다.
단,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거나 집안에 먼지가 발생해도, 오염도는 계속해서 청결로 뜹니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먼지가 집안에 아무리 많더라도 냄새가 안나면 자동모드는 소용없단 얘기입니다. 따라서 깔끔한 사용을 위해서는 자동모드가 아닌 그냥 계속해서 작동시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성능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으나, 먼지센서 이 부분의 단점 때문에 가장 큰 실망이었습니다. 차라리 돈 주고 더 좋은걸 살걸..
단점3. 타이머 (조금 큰 문제)
단점2에서 먼지센서가 없으므로 계속해서 틀어놓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타이머가 없습니다. 선풍기도 화재예방을 위해 타이머가 존재하는데, 이게 타이머가 없으면 켜두고 밖에 나가기 찜찜합니다. 저도 지금 밖에서 글 쓰지만, 꺼두고 온 상태구요.
단점4. 소음 (개인적으론 상관X)
저는 솔직히 괜찮던데,
예민하신 분들은 플라즈마 웨이브 라는 기능 때문에 꽤 싫어하시더라구요.
긁는 쇠소리가 작게 납니다.
어떤분들은 약풍이나 강풍을 틀으면 소음이 심하게 발생한다 그러는데
제가 사용한 바로는 그냥 선풍기 약풍, 강풍과 동일합니다.
단점을 4가지 정도 적어보았습니다.
먼지센서를 제외하고는 다 만족스럽습니다.
* 이 리뷰는 공기청정기를 사지 마세요 라는 목적이 아니라,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보는 현명한 소비를 위해 적은 글입니다.